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은 23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2018 DGB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4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사회공헌’을 주제로 지난 6월부터 접수를 받아 전국의 일반인, 사회적 경제 기업, 대학생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참여했다.

‘공익성(사회복지 증진 부합 여부), 실현 가능성, 효율성, DGB와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접수된 총 50여 개의 아이디어 중 최종 PT를 거쳐 수상자를 발표했으며, 최종 수상작에는 총 11개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3개 팀은 ‘준준형제’(이준규, 채준영) 팀, 최보금 학생(경북대학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재찬 님)이 선정됐다.

‘준준형제’는 DGB 인프라를 활용해 미술 전공 대학원생과 미술에 관심을 가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사이에 재능기부 미술 교육을 연결해주는 사업제안으로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회복지기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폭염기 야외근로자 얼음 생수 지원 아이디어, 최보금 학생은 DGB대구은행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사회 상생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상자 전원에게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수여돼 대상 최우수상 3개 팀은 각각 상금 1백만원, 그 외 8명(팀)의 수상자에게는 총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사회복지기관에는 사업비 700만원 등 총 1300만원이 지원됐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2018 DGB 금융그룹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며, 그 중 실용적이고 뜻깊은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발굴된 아이디어를 잘 활용해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