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9일 금호강 팔현습지 인근에서 대구시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쓰담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DGB금융그룹의 대구 소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 DGB데이터시스템, DGB유페이, DGB신용정보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DGB With-U 대학생봉사단, 대구시환경교육센터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뜻한다.

이들은 2시간 가량 팔현습지 인근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몇 일간 지속된 비로 인해 떠내려온 대형 쓰레기 수거에 힘을 쏟았다.

이곳 팔현습지는 안심습지, 달성습지와 함께 대구의 3대 습지로 알려져 있으며. 멸종위기 1급종 수달을 비롯하여 12종의 법정 보호종과 141종의 야생생물의 터전이 되는 곳이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대구시 외곽을 흐르는 금호강 팔현습지의 아름다운 환경이 변치않길 바란다.”며 “DGB금융그룹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ESG경영을 지속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DGB금융그룹은 국내금융지주 최초로 자원순환 체계 구축 협약을 비롯하여 양봉농가와 꿀벌을 위한 밀원수 식목사업 및 금호강 팔현습지 플로깅까지 지역의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ESG활동을 실시하고 있다.